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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땅에 프론트엔드 개발자 되기
약 6개월 간의 치열한 공부를 마치고 2022년 5월 초, 드디어 개발자로 첫 회사에 온보딩하게 되었다. 3개월 간의 수습 기간도 잘 버텨내서 정규직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 쯤에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개발자로 전직하고자 했던 이유는 개발이 무진장 재밌어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이전에는 패션회사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내가 몇 살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일에 보람을 느끼지도 못했다. 그래서 위의 이유들로 인해 이직한 결과 현재의 직업 만족도를 생각해보자면, 50% 정도인 것 같다. 첫 번째 이직 이유였던 불안감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개발자가 되어도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일반 사무직의 ..
6개월 간의 노력 끝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었다. 비전공자로 시작하여 과연 취업할 수 있을까 망망대해에 놓인 기분이었다. 국비지원 학원을 통해 공부하면서 과연 이 커리큘럼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고민 등 많은 생각의 과정들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하긴 했지만, 아직도 내 실력에 대한 의문들이 가득하고 이 빈틈을 메우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지만 취업을 준비할 때 만큼의 열정은 좀 식은 것 같다. 취업하게 된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30명 남짓되는 구성원이 있는 회사다. 다들 으쌰으쌰 하는 좋은 분위기이지만, 사실 코드 리뷰 문화도 없고 사수가 전담마크해서 가르쳐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각..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대략 5개월이 지났다. 처음 두 달은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생각부터 시작해서 생활코딩 보면서 Hello World 찍어보고 국비지원 학원 등록해서 개강일 기다리면서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시간을 흘려 보냈던 것 같다. 그러므로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 건 한 3개월 된 것 같다. 그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6일 동안 아침 9시반부터 저녁 10시, 11시까지 공부를 했다. 그래도 아직 정말 개발자라고 불리기엔 많이 부족한 실력이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이유는 불안감이 엄습했고 그것을 이겨낸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HTML, CSS, JS로 이제 초급 퍼블리셔의 능력 정도는 갖춘 것 같은데, JS도 깊..
의상학을 전공하고 패션 쪽에서 직장생활을 5년 동안 했다. 그동안 의류 생산, 마케팅, MD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패션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열정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업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열정이 사라지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패션 산업에 회의감을 느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 째, 매년 똑같은 시즌, 반복되는 주기. 패션 산업은 제품을 팔기 위해 매년 '신상'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면서 뭔가 계속 변화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 카피제품에다 매년 비슷비슷한 제품들을 늘어놓고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소비할 것을 부추기는 산업이다. 그러한 제품들을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협찬을 통해 홍보하는 메카니즘 속에서 화려한 겉만을 포장하고 빈약한 내면을..